합격하는 면접 전략

낮은 학점 극복하는 반도체 공정기술 PT 면접 전략 ft. 질문 예시

Rheesh 2023. 7.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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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 도와주는 공대 형 리시 입니다.

 

오늘은 낮은 학점을 극복하고 면접에 합격하는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중, PT(직무) 면접에 대해서 먼저 글을 쓰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자신있는 공정 2개 정도 뽑아서 10분 동안 계속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세요.

 

 

 

요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직무 PT 면접은 처음부터 특정 지식에 대해 물어보지 않습니다.

 

공정기술 직무의 PT면접은 대부분 어떤 공정을 하고싶은지 묻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어느 기술팀에 가고싶어요? '

 

혹은

 

' 어떤 공정이 제일 자신있어요? '

 

라고 물어보며 로 본격적인 직무 면접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팀에 해당하는 직무 지식을 ' 아는대로 이야기해보라 ' 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의 질문에 저는 PECVD 공정을 하고싶습니다.

라고 대답한다면, 한 10분동안 PECVD에 대해 계속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되어있어야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기본부터 심화까지의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황해서 횡설수설 하지말고, 천천히 마음을 가다듬고 공정의 정의부터 이야기하세요.

 

우리는 사람을 보여주는 자리에 와있습니다.

' 나는 논리적, 구조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 라는 이미지를 보여줘야합니다.

 

 

" PECVD 공정은 열 에너지와 함께 플라즈마 에너지를 사용하여 Thin Film을 형성하는 공정입니다 

공정 원리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 챔버 내부에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기상 상태의 Gas를 분해하고, Radical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 원리입니다.

이 Radical이 박막에 흡착되어 핵 생성을 거쳐 박막으로 성장합니다. "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공정 원리까지 말했다면 그 다음부터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소재를 드리겠습니다.

 

 

  1. 해당 공정의 장점과 단점
  2. 해당 공정에서 사용되는 주요 재료
  3. 해당 공정이 어떻게 실사용이 되고 있는지
  4. 해당 공정의 현업 엔지니어들이 자주 맞이하는 문제들, 해결 방법
  5. 해당 공정의 설비 구조 ( 이거 까지 한다면 거의 합격 포인트 )
  6. 해당 공정과 관련된 직접적 경험 ( 실습 등등 ),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일수록 좋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특별히 빨간색으로 표시한 4번 5번 질문을 자세히 준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1,2,6 번 질문의 경우 거의 모든 지원자가 준비해서 갈 것입니다.

여기에서 어버버 거린다면 가망이 없습니다.

안그래도 여러분은 학점이 낮기 때문에 남들이 갖고있는 것은 필수적으로 갖추되, 차별화 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이 무기가 바로 4번 5번 항목입니다.

여러분이 학부생이라면 더더욱! 이 질문에서 합격 포인트가 생깁니다.

학부생이 이러한 실무적인 정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본인이 이 직무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뜻이며, 곧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졌음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런 정보들은 구글링 한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정보를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현직자 인터뷰 하셔야죠..

 

 

 

 

제가 현직자를 최소 5명 만나보라고 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습니다.

 

 

 

90퍼센트의 지원자들이 없는 정보를 가지고 가는 것 자체가 무기이고 학점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미 면접까지 온 여러분의 학점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 보여주어야 할 것은 사람(인성)입니다.

이 인성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도덕성, 성실성, 조직 친화력, 둥글둥글함

 

말을 잘하는 능력, 면접에 임하는 나의 자세, 면접관들을 대하는 태도, 삶에 대한 가치관

 

 

 

이런 내적, 외적 요소 하나 하나가 지원자를 나타냅니다.

 

당장 면접을 앞두고 도덕성, 성실성, 조직 친화력을 개발할 수 있나요?

 

 

 

 

 

그럴 수 없다면 여러분이 이 자리를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 보여주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위에 언급한 6가지 소주제에 10분동안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실무 지식을 쌓으세요.

 

 

주변에 현직자가 없다고 그만 둘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컨텍을 해서 만나셔야합니다.

어쩌면 평생에 한 번 다가온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셔야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현직자 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tkdgnsdms.tistory.com/4

 

낮은 학점 극복하는 자기소개서 직무 역량 작성법 (ft. 삼성전자 4번 문항 작성법)

안녕하세요! 취업 도와주는 공대 형 Rheesh 입니다. 지난 시간 지원동기에 이어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을 잘 적어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tkdgnsdms.tistory.com

 

 

 

 

 

만약 이렇게 10분 내외로 설명을 끝냈다면, 여러가지 꼬리 질문들에 답하게 되실 것입니다.

 

꼬리질문은 예측이 불가합니다.

 

정말 순수한 의도로 해당 지식의 더 깊은 내용을 물어볼 수 있지만,

 

여러분을 시험하기 위해 빈정대면서 억까하는 면접관도 있습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응할 때 가장 중요한 태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반대로 이야기하면, 절대 아는척하지 마세요.

이 아는척과 소신껏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 한끗차이입니다.

답변 내용과 말투에서 이 아는척이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 부분에 대해 제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음.. 지금 막 생각해 봤을 때 떠오르는 방법은 OOO 해보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생략) "

 

이런식으로 본인의 생각을 분명히 드러내면서 겸손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직무 면접, PT면접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신 것입니다.

나머지는 운입니다.

사람과 사이에서 호감을 얻는 것이 수학 공식처럼 딱 맞아떨어지진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다음에는 임원 면접에서는 어떤 태도로 면접에 임해야할 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