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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적성 공부 방법, GSAT 공부 방법

Rheesh 2024. 9.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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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시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기업 서류 접수가 끝났죠?

 

이제 대부분 인적성 또는 직무적성검사 공부에 들어가셨을텐데요.

 

제 이야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를 두번 본 경험이 있고, 두 번 모두 합격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때 공부를 잘 해놔서 그런지, 두 번째 시험 당시에는 3일 정도만 공부하고 응시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토대로, 직무적성검사에 합격할 수 있는 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0. 현재 직무적성검사에서 떨어뜨리는 비율은 크지 않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GSAT로 전환이 되며, 직무적성검사에서 떨어뜨리는 인원 비율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대신 1차 서류 전형에서 많은 인원이 떨어지게 되었죠.

 

그래서 여러분들께 첫 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너무 쫄지 마라. ' 입니다.

 

큰 실수 없이 평균 정도의 성적만 받아도 합격권에 들어갑니다.

 

이에 대해서는 기업 쪽에서 커트라인이나 합격기준을 공개하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저의 제 주변 사람들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아도, 합격자 비율이 훨씬 많습니다.

 

또, 점수 자체보다는 정답률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래서 빠르게 푸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정확하게 푸는 것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1. 문제 유형 분석

 

GSAT 또는 직무 적성 검사를 공부하시면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유형 분석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매년 같은 유형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합니다.

 

즉 , 기출 분석을 통해 유형에 따른 풀이법만 잘 알고 있어도 문제를 푸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심지어 GSAT의 경우는 문제 번호에 따른 유형도 어느정도 동일하게 나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는 따로 시간을 재지 말고 기출 모의고사 1회분을 풀어보시면서 몇번부터 몇번까지는 어떤 유형인지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야할 일이 문제 유형에 따른 풀이법 공부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처음 풀이 방법을 익힐 때 좋은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 등 많은 컨텐츠들을 통해 풀이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방법을 접해보시고 시도해보면서 본인에게 어떤 풀이가 잘 맞는지 파악을 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풀이에 대한 감이 잡혔다면 그때부터는 해커스에서 나온 기본서같은 문제 은행 문제집을 통해서 본인의 풀이 가설을 많이 실험해보셔야 합니다.

 

 

 

2. 모든 문제 풀이는 온라인 시험 환경을 갖추고 해라.

 

제가 직무 적성 검사에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책을 모니터 각도로 올려두고 고개를 들어서 문제를 보고 다시 고개를 내려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책으로만 문제를 풀다가 막상 모니터와 시험지를 번갈아 보아야 하는 환경을 맞닥뜨리면 분명 당황하고 집중력이 깨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보는 책이 기본서든, 종이 모의고사든 무엇이든 간에 항상 정면에 책을 두고 문제를 푸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확실히 온라인 시험에서도 감이 유지가 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이 방법을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1분 1초를 다투고 높은 단기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런 시험에서는 다른 어떤 공부법보다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3. 내 풀이법을 버려라.

 

제가 앞전에 말씀드린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풀이법을 배우는 것을 가장 먼저 말씀드린 이유는, 많은 분들이 끝까지 자신의 풀이를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 풀이 방법이 자리잡게 되면, 보통 시험때까지 그것을 바꾸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처음부터 좋은 풀이법을 장착하는 것이고, 남이 이미 갈고 닦아놓은 좋은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시험 문제 푸는 속도가 늘지 않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 이 경우에 속합니다.

 

계속해서 자기가 풀어왔던대로만 문제를 풀다보니 발전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분명히 한계를 맞이합니다.

 

내가 기존에 썼던 방법이 잘 먹히지 않는다면, 그 풀이로 다른 문제 100개를 더 푸는 것을 멈추어야합니다.

 

더 좋은 풀이를 찾아내는데에 시간을 더 써야합니다.

 

 

4. 모든 책 다풀기

 

제가 처음 GSAT를 공부했을 때, 3주 정도 잡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서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GSAT 관련 책을 사서 모든 문제를 다풀었습니다.

 

또, 중간 중간 광고로 올라오는 교육 플랫폼의 온라인 모의고사, 봉투 모의고사 등 나오는 모든 컨텐츠를 다풀었습니다.

 

마지막 쯤에는 더 이상 할 게 없어서 공기업 적성검사 문제를 풀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30분 정도의 초단기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 실전 감각 ' 입니다.

 

이 감각이 얼마나 올라와 있냐, 폼이 얼마나 올라와 있냐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면서 ' 아 이런 문제들은 기존 풀이로 풀기 어렵네, 어떻게 해야하지? ' 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합니다.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루에 최소 2개의 모의고사는 푸셔야 합니다.

 

이 정도는 풀어두셔야 두뇌 회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실전 폼이 올라옵니다.

 

 

5. 전략적 선택

 

직무 적성 검사에서 또 중요한 것은 내가 풀어야 할 문제들을 먼저 골라서 푸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다 맞추려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탈락으로 가는 길입니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절대 그 문제를 다 풀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유형 분석을 통해 꼭 맞춰야 하는 문제들과 못맞춰도 되는 문제들을 구분하셨다면,

 

애초에 시험을 시작하시고나서 풀 수 있는 문제만 골라 푸시고 나머지는 넘기셔야합니다.

 

추리 영역의 경우는 중간 쯤에 나오는 조건 추리들은 거의 못푸신다고 보셔야합니다.

 

딱 봐도 풀이가 4분을 넘어갈 것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 아 씨 방금 넘겼는데 이것도 넘어가도 되나? ' 싶을 정도로 스킵하세요.

 

그래서 앞 뒤 문제를 먼저 푸시고 중간으로 넘어오시는 겁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먼저 정답률을 높이시고, 시간이 남는다면 조건 추리 문제들을 건드려보며 풀만한 문제만 골라 푸시면 됩니다.

 

 

 

 

오늘은 GSAT 공부 시에 꼭 알아두어야할 팁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실전에서 써보면서 좋았던 것만 전해드리는 것이니, 여러분도 꼭 사용해보시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