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를 활용한 지원 동기는 무엇일까?

로열티를 활용한 지원 동기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취업 도와주는 공대 형 리시입니다.

 

로열티를 활용해서 지원 동기를 작성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대기업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법과

 

중견 기업을 타겟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어필해야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중견 기업에 지원할 때는 특히 로열티가 중요합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중견기업이라 함은 반도체 장비 회사들이 대표적이죠.

 

오늘 글을 읽어보시면서 면접과 자기소개서에서 로열티를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로열티 이해하기

 

 

입사를 지원하는 지원자의 입장에서 지원동기가 곧 로열티이며, 로열티가 곧 지원 동기가 되야합니다.

 

먼저, 앞서 언급한 많은 포스팅을 바탕으로 지원동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이야기 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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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kdgnsdms.tistory.com/2

낮은 학점도 무조건 합격하는 지원동기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소서 지원동기)

 

https://tkdgnsdms.tistory.com/3

낮은 학점도 무조건 합격하는 지원동기#2(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소서 지원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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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를 활용한 지원동기도 이 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반도체 장비 기업에 지원할 때는, 특히 이 로열티를 잘 이해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때 녹여야합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과 달리, 특정 영역을 강조했을 때 학점을 뛰어넘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로열티 ( Loyalty ) '

 

 

로열티를 직역하면 '충성도' 입니다.

 

이를 취업시장에서 해석하면, 기업에 대한 직원들의 애정, 충성심, 헌신을 의미합니다.

 

로열티가 높은 직원들은 기업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며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합니다.

 

 

 

회사(고용주)가 사람을 뽑을 때는 돈이 남아 돌아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고용주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시간 내에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사람을 고용합니다.

 

나를 대신해서 돈을 벌어다줄 사람을 필요로합니다.

 

그럼 어떤 사람을 뽑고싶을까요?

 

 

 

내 시간을 복사해서 일해줄, 나랑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일해줄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요?

 

 

 

창업자는 그냥 회사를 만들지 않습니다.

 

본인이 수년간 고민하고 시도해보며 갈고닦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십 수백억 빚을 지고 회사를 세워서

 

모든 시간과 몸을 갈아넣어 운영합니다.

 

회사를 만든 사람만큼 회사에 대한 애정이 깊은 직원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 회사를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행보를 알아왔고, 그 속에서 방향성과 비전을 이해하여 창업자의 비전에 공감하는 사람.

 

회사를 키우기 위해 본인이 해야할 일을 뚜렷히 알고 있고, 업무를 하는 것을 넘어 나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사람.

 

이것을 가진 사람이 곧 '로열티' 를 가진 사람입니다.

 

 

로열티를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이 회사가 얼마나 일하기 좋은 회사인지 강조하거나, 뼈를 묻겠다는 뜻으로 오해합니다.

 

얼마나 일하기 좋은 회사인지 찬양하는 말들은 고용주 입장에서 아무런 쓸데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멘트가 기술력을 찬양하는 말들이죠.

 

로열티를 제시하기 위해 분명 그 회사의 기술력을 잘 알아야 하겠지만, 그 자체가 로열티와 지원 동기가 될 수 없습니다.

 

 

 

' OO기업의 OOnm 공정의 개발이 정말 대단해서 지원했다 '

 

' 업계 1등이어서 지원했다 '

 

' 어렸을때부터 제품을 잘 써왔고, 이 회사를 좋아해서 지원했다 '

 

 

이런 말들이 고용주 입장에서 지원 동기가 될 수 있을까요?

 

로열티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이런 수준보다 훨씬 깊게 들어가야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기술력과 발전 행보를 통해서 이 회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유추하고,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직무에서 어떻게 그 회사를 더 높은 위치로 보낼 수 있는지 제시해야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말처럼 들리지만, 이 것이 사실 고용 프로세스의 본질입니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원하는 1순위 직원은 바로 이 로열티를 가진 직원입니다.

 

직원을 넘어서 동반자의 느낌을 주어야합니다.

 

그냥 회사에 지원한 사람이 아니라, 이 회사의 비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온 사람을 원합니다.

 

이를 갖춘 지원자는 학점이고 스펙이고를 떠나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됩니다.

 

고용주에게 가장 깊은 공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며, 그 어떤 성적보다 가장 강력한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만나 애플을 공동 창업한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의 관계처럼

 

직원과 고용주의 관계도 이런 동반자의 관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내가 그냥 일하러 온 지원자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회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고, 창업자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원했다라는 인식을 심어줘야합니다.

 

 

 

 

 

2. 로열티 가지기

 

 

로열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가장 먼저는 회사의 성장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당 회사를 설립했을 때, 비즈니스의 시작점이 어디였는지를 확인하고

 

그 시작점을 바탕으로 사업을 어떻게 확장시켰는지 볼 수 있어야합니다.

 

회사 연혁을 통해서 성장 과정을 볼 수가 있고, 뉴스 기사를 통해서도 발전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통해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어떻고, 현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통해 창업자의 운영 철학을 볼 수 있고

 

연구개발비와 같은 투자 비용을 통해 창업자의 발전 의지, 혁신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 회사라면 뉴스 기사를 통해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업의 시초가 된 장비와 공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비로 시작해서 다른 공정에 어떻게 진입을 했는지 또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현직자와의 대화입니다.

 

현직자와의 대화보다 더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현직자와 만남을 통해 실제 회사 분위기가 어떻고,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어떠한지 알아보며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조직 문화와 업무 문화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에 대한 정보 하나하나가 그 회사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이며, 여러분은 이 가치에 공감하며 로열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내가 왜 그러한 가치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드러내는 것은 그 가치에 대한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A라는 반도체 장비 기업의 행보를 뜯어보니

 

처음에는 가장 기초적인 IR 계측 장비로 시작하여, 계측 장비의 광학 기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Photo 공정에 장비 진입에 성공시켜 큰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하여 RND 연구센터를 세우고, 더 많은 공정에 진입하여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 발전 과정을 보면 이 회사의 어떤 가치가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이 회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기 위해서 여러분은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나요?

 

내가 회사에서 돈을 받는 대신, 여러분은 회사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요?

 

누구나 가치를 받고싶어합니다.

 

면접관도 똑같습니다.

 

그냥 일만 열심히 하겠다는 사람보다, 더 크고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발전시키는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뽑고싶죠.

 

 

 

로열티를 활용한 지원동기는 결국 회사의 비전을 파악하고, 비전 속에서 본인의 역할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이야기했던 회사의 문제와 직무의 역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합니다.

 

직무에서의 본인의 역할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비전을 이루기 위한 본인의 역할을 알 수가 없습니다.

 

직무에 대한 이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회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본인의 구체적 역할이 뚜렷해집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됩니다.

 

이게 곧 지원동기입니다.

 

내 직무에서 무엇을 이루어, 회사를 더 높은 곳으로 위치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이 한 문장으로 귀결되야합니다.

 

 

 

이런 과정은 어렵습니다.

 

시간이 많이 듭니다.

 

사업을 공부하고 회사를 공부하는 과정은 귀찮습니다.

 

그냥 대충 자기소개서 써서 내고싶습니다.

 

하지만 이력서를 이기는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이기는 면접은 로열티가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누구나 하기 싫은 것을 해야 성공합니다.

 

생각하기 싫은 것들을 생각해야 성공합니다.

 

 

여러분이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 뽑아달라고 말하기 전에,

 

스스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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